2021년 10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메타버스 코리아 METAVERSE Korea 한국 전자전이 열렸다.
뉴 노멀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바이어 및 참관객들에게 메타버스에 대한 다양한 체험을 위하여 여러 업체들에서 부스를 운영하였다. 국내외 메타버스 플렛폼, 하드웨어, 기술까지 선보이는 이 행사는 자유롭게 콘텐츠를 만들고 자신의 공간에서 소셜 네트워킹을 제공하는 제공한다는 점에서 차별점을 볼 수 있었다.
현실을 디지털 세계로 구현하거나 실제 공간을 토대로 가상 물체와 상호 작용하는 증강현실(AR), 그리고 가상현실(VR) 기술이 녹아든 아바타 세계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하였다.
본 메타버스 코리아 특별관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메타버스 기술을 접목한 라이프스타일 관련된 기술을 선보였으며 스노우닥의 메타버스 라이브 공연과 NFT 아트 작품, 이모션웨이브의 아티스트 프로듀싱 메타버스 플랫폼 '에임플', '퍼펙트 뮤지션'과 스튜디오 엑스의 버츄얼 휴먼 '로지'와 온마인드의 버추얼 휴먼 '수아' 등의 메타버스 기술을 적용해 다양한 비즈니스를 선도하고 있는 기업들이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메타버스의 새로운 세계를 소개하였다.
한국 Microsoft CSP 총판인 S.Pin Technology(에쓰핀테크놀로지)는 Microsoft HoloLens2 국내 단독 총판으로 메타버스 환경을 구축하는 혼합현실 디바이스를 선보였다. 체험존을 통하여 다양한 업종의 기업들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홀로렌즈 착용 후 피아노를 연주하거나 컵을 들어 올리고, 우주의 행성을 공중에 띄우는 등의 체험을 할 수 있다. 이후에는 홀로렌즈에 대한 궁금한 점을 인터뷰하는 시간을 갖거나 구매 상담을 통하여 현장 업계에서 적용할 수 있는 내용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레드닷 어워드 본상을 수상한 메타버스 전시 ‘VOICE’ 제작에 참여한 ‘벤타브이알’은 문화유적지 등 실제공간을 가상공간으로 제작해 실물과 싱크로율 높은 공간을 제공해 실시간 소통이 가능한 ‘벤타버스(VENTA VERSE)’를 선보였다. 벤타버스는 교과 과정 및 발달 학습 과정을 고려한 역사 유적지, 미술작품 등을 XR 실감 스캔 및 모델링하여 전문 가이드의 안내를 받으며 체험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사용자 창작형 3차원 그래픽 voxel 엔진을 활용한 창작 기능과 3D 아바타를 활용한 소셜네트워크 기술로, 가상 공간에서 자신만의 공간을 만들고 메타버스 플랫폼 내에서 소셜 네트워킹이 가능한 ‘데이터킹’의 3D 전시 솔루션 ‘360xcon’을 만나볼 수 있다. 메타버스에서 빠질 수 없는 XR 기술을 누구나 쉽게 만들고 큐레이팅 할 수 있는 웹 플랫폼 제공업체 ‘트라이콤텍’은 가상, 증강 및 혼합 현실 요소를 결합하는 몰입형 콘텐츠를 함께 선보였다.
VR기반 시뮬레이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비주얼라이트 외에 크로스랩의 AR을 통한 다중사용자 커뮤니케이션 솔루션 ‘모아(MOAR)’, ‘징검다리커뮤니케이션’의 기존 공간을 3차원 온라인 공간으로 제작하는 서비스를 통해서 다양한 기술을 경험할 수 있으며 브이아이소프트에서는 즉석에서 사진을 찍으면 사진뿐 아니라 동영상을 함께 촬영해 AR 동영상 앨범을 제공해 관람에 재미를 더하는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VR 기술을 활용한 메타버스 헬스케어 기업들도 참여해 관심을 끈다. 치매 예방 및 인지 재활 가상현실 통합 솔루션을 개발한 ‘엠쓰리솔루션’은 뇌 인지기능 강화 훈련에 효과적인 가상현실을 재활치료에 적용하고 인지기능 장애와 같은 질병으로 손상될 수 있는 눈과 손 등을 집중 훈련하여 향상 시키는 기술도 선보였다.
국내에서 처음으로 진행되는 메타버스 전문 전시회로 메티버스와 관련된 플랫폼부터 헬스, 게임, 엔터테인먼트, 엔지니어링, 뷰티, 교육 등 다양한 산업 분야와 접목된 메타버스 관련 업체들이 참여했으며 관람객들이 관련 서비스를 자유롭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은 행사였다.